- 2008년 여름학기 Univ. of Pennsylvina의 Intensive English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박지은님의 프로그램 참가후기 입니다. -
아틀란스의 성순모 과장님의 도움으로 수속도 무사히 마치고 프로그램도 무사히 마치고 잘 귀국했습니다! 지금부터 저의 경험을 바탕으로 해서 7주동안의 UPENN에서의 생활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학교와 프로그램을 선택할 때 가장 고민하게 되시는게 지역과 학교 또 숙소 부분일텐데요. 가기 전에 제가 궁금했던 부분을 바탕으로 해서 사진과 함께 소개해드릴께요^^
프로그램 저는 처음에 Intesive english program (이하IEP) 프로그램이랑 conversation&culture (이하C&C) 상당히 고민을 하였습니다. 7주가서 아카데믹하게 영어공부를 하느니 4주 동안 미국 현지 문화를 체험 하는게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준비를 일찍부터 해왔기 때문에 프로그램 결정하는데 거의 한달 정도를 보낸거 같네요. 처음에 C&C로 등록했다가 그 프로그램은 거의 놀러 다니는 거라고들해서 IEP로 바꿨습니다. 그때 성순모 과장님이 번거로우실텐데 그렇게 바꿔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우선 프로그램 선택에 대한 후회는 없습니다. 듣던대로 C&C는 활동 위주이기 때문에 어디를 갔다와서 프리젠테이션을 통해서 발표를 하는 등 아카데믹하게 영어 공부를 하는 것처럼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지금 두 프로그램의 성격을 알고도 다시 선택하라면 저는 기꺼이 IEP 를 추천하고 싶네요. 왜냐하면 IEP는 수요일마다 common hour라고 해서 C&C에서 하는 체험을 할 수 있거든요. 수요일에는 수업이 하나밖에 없기 때문에 일찍 끝나기 때문에 이런 활동을 만든듯 합니다.또 주말을 이용해서 자기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기 때문이죠, 예를 들어 common hour는 Mint(미국 화폐 제조공장), 필라델피아에서 가장 큰 빌딩 다녀오기, 먹거리 장터 방문 등 수요일에는 가벼운 활동들로 이루어져있습니다. 또 주말에 활동이 있는데 여기에는 콘서트, 야구경기관람, 필라델피아 아웃렛, 래프팅, 오션시티 등 신청자에 한해서 버스를 대절해서 무료로 체험할 수 있게 해줍니다. 지난 세션에는 식스플래그라는 놀이동산 이라던지 영화보기 등이 마려되어 있었다고 하더군요.
IEP프로그램은 100~400(elementary), 500~700(intermediate), 800 이렇게 나누어져 있습니다. 첫날 시험을 치고 오후에 시험결과를 바로 알려주더군요. 시험은 리스닝과 문법으로 나누어져 있으면 토익과 거의 유사했습니다. elementary반은 두 개 수업이 있어 listening& speaking, writing&grammar,을 종합적으로 배웁니다. intermediate반은 500.600.700반 이렇게 core class 가 있으며 자기가 듣고 싶은 elective 수업을 두 개 고를 수 있습니다. 여기서 얘기하고 싶은건 elective과목의 성격도 중요하지만, 선생님이 정말 중요 한거 같습니다. 사실 UPENN프로그램은 좋다고 소문이 나있는데, 이번 여름 방학때는 애들이 너무 많아서 선생님을 급하게 채용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실력없는 선생님 반에 걸린 애들은 상당한 불만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여름 방학때 말고는 적정 인원이 있고 여름방학 전부터 들었던 학생들은 분명히 수업이 너무 좋았다고 했습니다. 저는 방학 때만 들었지만, 만족합니다. 그러니 elective수업을 하루 들어보고 아니다 싶으면 변경 기간 때 꼭 바꾸시길 권장합니다. 책은 가격이 아주 비싸고 bullpack이라고 복사본 책이 있는데 그건 환불 교환도 안되는책이니, elective는 수업을 한번 들어보고 사시는게 좋을 듯합니다.
<교실 수업 장면입니다. 선생님만 보이는데 옆에 있는게 컴퓨터입니다. 이걸로 수업을 많이 진행합니다.>
숙소 여름방학 숙소는 크게 4가지 type이 있는데요. I-house, stratum, sheraton, samson place(on-campus) 이렇게 있습니다. samson은 방학때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학기중에는 upenn대학생과 대학원생 기숙사로 쓰이기 때문이죠..
1) I-house 저는 I-HOUSE부억있는 방에서 묶었습니다. 혼자쓰고 싶어서 신청했는데 나름 만족했습니다. 액티비티도 있고 무엇보다도 자기가 노력만 하면 여러 다양한 외국인들과 친구도 할 수 있습니다^^ 저도 그 점이 무엇보다도 좋았습니다. 그리고 종종 바비큐파티, 와인파티 같이 social party도 있습니다. 하지만 I-house 안 살아도 I-house 사는 친구 따라서 같이 체험할 수 있으니 숙소 결정하는데 크게 영향을 미칠건 없다고 봅니다. 가장 좋은 점은 1층에 식탁이 있어서 그곳에서 공부도 할 수 있고 친구들하고 얘기나눌수 있으며 조모임 같은거 하기 좋은거 같습니다. 저도 항상 1층에 나와서 공부하곤 했거든요.
2)stratum 사실 저는 stratum을 모르고 갔습니다. 여기는 2인 1실인데 방안에 화장실(욕조, 세면대, 변기)이 따로 있으며 옷을 수납할 수 있는 적당한 크기의 방이 또 안에 있습니다. 문제는 가격인데 한달에 $1200정도 됩니다. 여기에 meal plan을 신청해야 되는데 한달에 $250정도를 추가하면 일주일 10끼씩 한달을 먹을 수 있다고 들었습니다(가격은 확실치 않습니다.)즉, 숙소중에 가장 비싼데 비싼만큼 값어치를 하는거 같습니다. 가격에 구애받지 않는다면 저는 적극추천합니다. 1층에는 헬스장, vod감상실, 게임기를 즐길 수 있는 방등 여러 시설이 있으며 밥도 뷔페식으로 잘나왔습니다. 저는 친구가 이곳에 살아서 자주 갔는데 정말 좋았습니다!
이렇게 침대 책상이 두 개씩 있고, 그 안에 옷장등이 있습니다. 따로 화장실과 옷방이 조그마하게 있고요.
3)sheraton 이곳은 분위기가 딱 호텔 같습니다. 그래도 elp학생들을 위해서 호텔에서 9~11층까지는 방 구조도 바꾸고 했다고 들었습니다. 방에 들어가면 책상 두 개, tv, 침대 두 개, 옷장, 화장실 등이 있습니다. sheraton도 좋지만, 저는 딱딱한 분위기를 별로 안좋아 해서 그런지 생각보다 실망했습니다..^^; 그래도 수영장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나름 장점도 많은 거 같습니다.
4)samson 저는 여름학기에만 있기 때문에 I-house와 smason이곳을 고민했었는데, 방 자체로만 봤을때는 이곳에 I-house보다 괜찮은듯 보였습니다. 2인 1실이라고 하는데 안에 들어가면 각자 자기의 방이 하나씩 주어지고 부엌, 화장실만 공동으로 2인이 사용하는 식이었습니다. 여름학기에 가시는 분은 samson가시는 것도 좋은거 같습니다^^
식사 식사도 큰 문제인데요. stratum에 산다면 그 곳에서 meal plan구입한거에 따라 먹으면 상관 없지만, 대부분 식사는 밖에서 해결한답니다. 저는 처음에 학교 앞에 있는 ‘한울’이라는 한식점만 갔는데 나중에는 푸드트럭도 이용하고 I-house에서 조금만 올라가면 koreana라고 한국 분식점이 있는데 이곳이 한울보다 가격도 싸고 맛있었습니다!! 아 그리고 학교 근처에는 여러 푸드트럭이 있는데 대부분의 학생들이 이곳에서 점심을 사먹습니다. $4~5에 싸고 배부르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kim's food라는 중국음식 파는 곳과 koja food라고 한국음식 파는 푸드트럭이 있는데 둘다 맛있고 싸서 저도 종종 이용했습니다. 그리고 학교 주변에는 cosi라는 샌드위치와 샐러드를 파는 곳이 있는데 학생들이 자주 이용하는 아주 맛있고 가볍게 먹을 수 있는 음식점이 있습니다. 먹거리에 대해서는 크게 걱정 안하셔도 될거 같습니다. 40번가에 가면 grocery 마켓 큰것이 있는데 저는 그곳에서 과일을 사다가 아침으로 해결했습니다. 미국은 정말 과일이 싸서 좋은거 같습니다^^
사실 전 한식위주로 항상 먹어왔고, 또 외국나가면 그 나라 음식을 잘 안먹기 때문에 상당히 걱정을 했습니다. 하지만, 미국은 다르더군요. 먹거리도 정말 다양하고 또 마음만 먹으면 한국음식도 매일 먹을 수 있었습니다. 69st에 가면 김치도 팔고 한국 음식 재료들도 파니 음식에 대한 걱정은 정말 안하셔도 될거 같아요. <푸드트럭> 학교근처에 이런 푸드트럭이 여러개 서있습니다^^
교통 우선 미국의 대중교통은 한국과 비교하시면 안됩니다. 여기는 땅이 넓어서 대부분 차를 소유하고 있어 대중교통이 크게 발달하지 않았고, 또 많이 이용하지도 않습니다. 그래도 필라에는 지하철과 버스가 있어서 다행입니다^^ 지하철은 정말 오래된거 같아 더럽지만, 그래도 시내 나갈 때 편히 이용할 수 있어 좋습니다. 버스가 자주 오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 지하철을 이용합니다. 학교근처에도 지하철 역이 있는데 거기서 3~4정거장만 가면 바로 다운타운에 갈 수 있습니다. 돈으로 냈을때는 편도에 $2이고 token이라는 것을 사서 가면 왕복에 $2.9입니다. 토큰이라는 동전 같이 생긴것이 있는데 그걸 사서 돈대신 넣으면 됩니다. 이곳에도 일주일 패스라든가 month패스가 있지만, 시내에 그리 많이 나가지 않을 거라면 토큰을 사서 다니는게 좋은거 같습니다^^
도시 사실 저는 필라를 선택하게 된게 뉴욕과 워싱턴에서 가깝고 다른 도시를 갈 때 용이하다고 들어서 필라를 선택하게 됐습니다. 저는 뉴욕과 워싱턴 둘 다 갔다와봤는데 뉴욕은 1시간 반에서 두시간정도 걸리고 워싱턴은 세시간정도 걸립니다. 이정도면 한국에서 오래 걸리는 편에 속하지만, 이곳에선 정말 짧은 거리에 속합니다^^ 워낙 땅이 넓으니까요^^; 그리고 아틀란틱 시티라고 해서 해변과 카지노와 아웃렛과 놀이공원이 함께 있는 곳이 있는데 이곳도 한시간 반 거리면 버스를 이용해서 쉽게 갈 수 있습니다. 필라의 가장 좋은 점은 다른 도시로의 이동이 편하고, 아무래도 역사적인 도시다 보니 시내에 나가면 박물관 이라든지 볼 거리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곳의 안전은 아무래도 다른 지역의 비해서 많이 위험합니다. 하루 종일 사이렌 소리 들리고, 종종 총격으로 살인됐다는 소문도 들립니다^^;; 하지만, 우리가 있는 유니버시티 씨티는 정말 안전합니다. 24시간 security가 돌아다니거든요. 또 필라가 흑인 많은 도시로 유명합니다. 워싱턴에 놀러갔을때는 흑인을 찾기 힘들었는데 이곳에서는 백인을 찾기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학교 자체는 정말 좋고 학교 안에서 생활하기에는 이만한 곳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유니버시티시티 안에서 의식주를 다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죠. 학교 안에 gap이라던지 LOFT 등 옷가게도 있고, wawa편의점, 레스토랑 등 생활하기에는 전혀 불편하지 않습니다. 또 한국식당도 있구요^^ 지하철을 타고 69st를 가면 H-mart라는 큰 한인마트가 있는데 그곳에 가면 한국미용실, 한국식당, 한국마트, 노래방 등 한국이 그리 울때 잠깐씩 가 볼 수 있습니다.
기타사항 저는 한국에서 이것저것 마구 챙겨가느라 고생했는데, 정말 그럴 필요 없는거 같아요. 옷도 최소한의 것만 챙겨가고 거기서 필요한건 사시는게 더 경제적인거 같습니다. 옷 정말 싸거든요. 그리고 필라는 옷의 세금이 붙지 않기 때문에 다른 주에서 사는것보다 경제적입니다^^ 학교근처에서 40분정도 버스를 타고 가면 king of prussian 이라고 정말 큰 쇼핑몰이 나옵니다. 없는 브랜드가 없죠, 또 차타고 한시간 반가량 가면 아웃렛도 있구요. 그리고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음식문제도 그리 걱정하실 필요 없으실거 같습니다. 한인마트에 가면 우리나라에 있는 대부분의 것을 쉽게 구할 수 있으니까요. 물론 가격은 한국보다 비싸지만, 가져갈때의 번거로움은 덜 수 있어서 좋은거 같아요. 여기 올때 챙겨오셔야 할 것은 돼지코 변환하는거랑 학용품은 한국에서 사오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여기는 110v를 쓰기 때문에 한국의 것과 맞지 않습니다.! 아 여자분은 드라이기나 고데기 챙겨오시는데 여기의 전압니랑 맞지 않아 종종 터지곤 하니 여기와서 하나 싼거 사서 쓰시는거 더 좋을듯 해요. 그리고 미국은 학용품이 정말 비쌉니다. 예를들어 포스트 잇이 우리나라에서 1500원 한다면 미국에선 $4.5정도 합니다.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미국 학용품이라고 해서 특별한 것도 없으니 한국에서 충분히 챙겨오시는게 좋을듯 해요^^ 아 그리고 운전하실수 있는분은 국제면허증 따로시는게 좋을듯해요. 미국에는 차가 왕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 정도로 차가 없으면 다니기 불편합니다. 여기는 카 렌트하는 것도 잘 되어 있으니, 놀러다니실거 생각하면 면허증 가져오시는게 경제적으로나 시간적으로나 괜찮을 듯합니다. 신용카드도 필요한데요. 여기는 대부분 자신의 ID를 확인하고 신용카드를 쓸 수 있으니 자기 이름으로 된 신용카드가 없으신 분은 가족카드로 만들어 자기 이름으로 된 걸 꼭 가져오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아틀라스에서 도움을 받아서 이렇게 잘 프로그램을 마치고 오게 돼서 너무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우선 제가 궁금했던 사항들을 기반으로 해서 다 적어봤는데 어떠신지 모르겠네요. 제가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요. Upenn은 학교의 명성 만큼이나 학생들도 수준있는 학생들이 많이오고 또 인간관계도 다양해 질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공부도 하면서 좋은 친구들을 사귀기에 아주 적합한 장소라는 거죠^^ 저는 방학 동안만 있어서 너무 아쉬웠는데, 수업은 일년 내내 이루어 지니까 장기 유학 계획 가지고 있으신분도 가시면 좋으실거 같아요. ^^